좋은말 내생각

회자정리 거자필반 뜻 의미 새기기 <불교용어>

예댕이 2022. 7. 9. 08:11

 

회자정리 거자필반 뜻 

만남에는 헤어짐이 정해져 있고 떠남이 있으면 반드시 돌아옴이 있다는 뜻으로 세상일의 덧없음을 의미하는 말이다.

 

 

회자정리 거자필반 한자 음 뜻

 

회자정리 거자필반 (會者定離 去者必返)

 : 모을 회
 : 놈 자
 : 정할 정
 : 떠날 리
 : 떠날 거
 : 놈 자
 : 반드시 필
 : 돌아올 반

 

 


 

 

불교용어에서 온 회자정리 거자필반

 

회자정리 거자필반은 불교용어에서 온 말이다.

불교경전인 《유교경》에는 "세상은 모두 덧없는 것이니 만나면 반드시 이별이 있다(世皆無常, 會必有離)."라고 하였고, 《열반경(涅盤經)》에는 "흥성함이 있으면 반드시 쇠퇴함이 있고,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다(夫盛必有衰, 合會有別離)."라는 말이 나온다.

여기서 전하여 회자정리 거자필반은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다는 말로, 생명이 있는 것에는 반드시 죽음이 있다는 뜻의 생자필멸(生者必滅)과 함께 어떤 일이나 인간관계에서의 무상함을 나타내는 말로 쓰인다.

 

참고 - 네이버 지식백과

 

 

 

 

 

 

옛날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속의 회자정리 거자필반

 

옛날 국민시트콤이였던 거침없이 하이킥의 에피소드에도 회자정리 거자필반이 나온적이 있다.

당시 나도 좋아했던 윤호(정일우)가 옆학교에 예쁘고 똑똑해서 인기많은 클라라(당시는 학생역할)와 하루 사귀다 헤어지게 되는데 그때 클라라가 한 말이 회자정리 거자필반. 

그때 당시에도 뭔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정일우가 멍청하게 나왔어서 웃었던 생각이 나는데 ㅎㅎ

쩝.. 혜자좋니가 진짜 웃기당 ㅋㅋ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다지만 둘다 이젠 지겹다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다지만.. 이제 나는 둘다 지겹다.

오는사람 안막고 가는사람 안막는게 모든 인간관계에서 가장 좋다고 하지만은, 내가 현자가 아니라 힘든것 같다.

만남으로 사랑이 시작되고, 사랑으로 내 일상을 공유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상대방으로 채워지게 된다.

그리고 이별하면 그 흔적들이 나를 너무 아프게 한다.

 

 

 

이별이 싫어서 결혼을 생각하다. 정말 철없는 생각일까?

 

이 만남과 이별의 부질없음을 잘 알수록 나는 이별에 감정소모를 하고 싶지 않다.

그래서 더 결혼을 하고싶다. 누구는 나를 이상주의자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철없게 볼 수 있지만.

그래도 결혼이라는 사회적인 도장을 찍는다면 그책임감에 이별이 쉽지는 않을테니..

물론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는게 먼저다!

결혼이 목적은 아니지만.. 그래도 하고싶다.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이란 제도에 함께 몸을 싣고 싶다 ㅎㅎ

 

빨리 그 날이 왔으면-